”나는 이야기의 형태가 선형성을 벗어날 때 흥미를 느낀다. 역사를 넘어선 서사 밖의 허구에 관한 것이다. 시뮬레이션은 흔돈을 지날 수 있게 해 주는 여러 가능성의 투영이다.“ - 피에르 위그
I’m interested in storytelling when it‘s not linear, in extradiegetic fictions without a story in the normal sense. Simulation is a protection of possibilities that allows us to navigate through chaos; it turns a state of perpetual crisis into a cosmos. - Pierre Huyg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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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작가 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의 개인전 ’온 세상이 캔버스‘가 서촌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일상 속 평범한 순간들을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독특한 화풍의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쨍한 색감과 도톰한 질감이 인상적이며, 작은 인물들이 거대한 색면 위에서 펼치는 일상의 드라마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마치 전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가 된 듯, 골프장의 초록빛 잔디부터 바다의 푸른 물결, 무지개빛 언덕까지 - 모든 공간이 그의 손을 거쳐 생동감 넘치는 예술 무대로 변화합니다.
특히 ”For all the surfers, swimmers, yacht masters and those that love getting wet and wild“ 시리즈와 작은 배들이 떠다니는 푸른 물감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그 안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킵니다.
”SWIM YOURSELF - 때로는 비교를 멈추고 그냥 물속에 뛰어들어보세요“라는 메시지처럼, 일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헤엄치라고 말하는 듯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 그라운드 시소 서촌
🎨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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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이 있는 갤러리 ’아트 리트리브‘에서 선보이는 ’내 방안의 그해 바다‘ 시리즈 04 🌊✨
실제 모래와 입체적 질감으로 표현한 해변, 그리고 영롱한 푸른빛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서 일상의 시간을 잠시 멈춰봅니다.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상상 속 휴양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작은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여유와 평온함, 그리고 살짝 반짝이는 바다의 빛깔이 우리의 기억 속 여름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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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리트리브 갤러리의 4번째 전시
”그래서 그린 그림“ - 눈고 (김민우)
✨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섬세한 펜 터치로 포착한 눈고 작가 @catsnowfield의 첫 번째 개인전을 소개합니다 ✨
🗓️ 2025.05.02 FRI - 06.14 SAT
📍 더리트리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67)
도시의 건축물부터 자연의 나무까지, 작가의 시선은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풍경들을 예술로 승화시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양이와 나무를 주제로 한 섬세한 드로잉이 돋보이는데요, 일상적 소재를 통해 발견하는 특별한 감성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눈고‘라는 작가의 애칭처럼,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손으로 그려낸 작품들은 우리에게 잠시 멈춰 주변을 바라보는 여유를 선사합니다.
”이 그림 기억나세요? 같이 그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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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례희망
Wishes regarding my funeral
아는 얼굴 다 모였네 여기에
한 공간에 다 있는 게 신기해
모르는 사람이 계속 우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 나 미안해
종종 상상했던 내 장례식엔
축하와 환호성 또 박수갈채가
있는 파티가 됐으면 했네
왜냐면 난 천국에 있기 때문에
오자마자 내 몸집에 서너 배
커다란 사자와 친구를 먹었네
땅 위에 단어들로는 표현 못 해
사진을 못 보내는 게 아쉽네
모두 여기서
다시 볼 거라는
확신이 있네
내 맘을 다 전하지
못한 게 아쉽네
삶은 죽음을 마주할 때 비로소 선명해집니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바로 그 죽음이 우리를 온전히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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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오백냥 : ‘유규 - Into the Wild’ 북토크 후기
지난 주말, ART RETRIEVE 갤러리에서는 달과 오백냥이라는 주제로 ‘유규(Into the Wild)’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달이 사라진 지 오래 되었고 무수한 오백원이 밤하늘을 점령했다. 나는 여전히 달을 신봉하는 자를 찾고 있다.”
여러분 모두의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
원초적인 예술적 영감을 추구하는 여정을 응원합니다.
유규 작가의 색광소나타 전시는 4월30일까지 계속됩니다.
준비해주신 스텝분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ART RETRIEVE”
To find and bring back something
잃어버린 예술적 가치를 되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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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과 6펜스》를 모티브로 한 “달과 오백원”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갱의 삶에서 영감을 얻은 서머셋 몸의 명작 《달과 6펜스》와
《인투 더 와일드》가 만나는 특별한 무경계 북 콘서트!
📚 유규 《인투 더 와일드》 × 눈고 《그래서 그린 그림》
🗓️ 2025.04.13(일) 4PM
📍 아트리트리브 | 문의 010-5051-7574
🎵 출연진:
- DJing: 해피소울
- 플룻: 이마리아
- 노래: 나비연
- 바이올린: Kosma
- 낭독: 유재연, 최은숙, Asia Kaminska
- 촬영: 최은창
✨ 장소협찬: Art Retrieve Gallery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어떤 삶이 가치 있는지 같이 고민해 보고
예술과 자유, 그리고 영혼의 여정을 담은 두 작품을 통해 나만의 ’야생‘을 찾아 떠나는 시간, 함께하세요 💫
#달과6펜스 #인투더와일드 #북콘서트 #무경계북콘서트 #유규 #눈고 #아트리트리브 #북토크
내 방안의 그해 바다 🌊✨
The Sea of That Summer in My Room 🌊✨
오늘은 특별한 나만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Today I’m introducing my special creation.
작은 나무 프레임 속에 담긴 여름의 추억들.
미니어처 인형들과 함께 재현한 해변의 풍경이
마음 속 그 날의 파도 소리를 다시 불러일으킵니다.
Summer memories captured in small wooden frames.
The beach scenery recreated with miniature figures
brings back the sound of waves from that day in my heart.
모래알 하나하나, 파도의 물결 하나하나에 그날의 기억이 담겨있어요.
탁상 위 작은 세계에서 휴양지의 여유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바다의 쉼을 느껴보세요.
Each grain of sand, each wave carries memories of that day.
Feel the leisure of a resort in this small world on your desk,
and the rest of the sea even in your busy daily life.
여기 담긴 작은 인형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이는 파도와 함께 수영을, 어떤 이는 모래사장에서 공놀이를.
그리고 또 어떤 이는 그저 햇살 아래 누워 있죠.
The tiny figures here each have their own story.
Some swim with the waves, some play ball on the sand.
And some just lie under the sunshine.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우리의 기억 속 그날의 바다는 특별합니다.
내 방 안에서 만나는 그해 여름, 그날의 바다.
The sea is always there,
but the sea of that day in our memories is special.
That summer, that day at the sea—found in m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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